게임주란?
게임주는 게임을 개발하거나 퍼블리싱해 이용자 결제·광고·로열티로 돈을 버는 회사를 말합니다. 개발사가 만든 게임은 퍼블리셔가 지역별로 서비스하고, 이용자는 구글·애플 앱스토어나 Steam·PlayStation·Xbox 같은 플랫폼 스토어를 거쳐 게임을 내려받아 결제합니다.
돈을 버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무료로 풀고 게임 안 아이템을 파는 방식(배틀그라운드·리니지M), 패키지를 유료로 파는 방식(붉은사막·P의 거짓·스텔라 블레이드), 해외 회사에 IP나 서비스 권한을 빌려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미르·뮤·열혈강호)입니다. 아이돌 IP를 다루는 기획사는 엔터 관련주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게임주를 고르는 기준
VUEDOT은 게임 테마로 거론된다는 이유만으로 종목을 넣지 않습니다. 후보 18곳의 2026년 반기보고서에서 게임 매출 비중, 플랫폼·지역 매출, 주요 타이틀과 퍼블리싱 구조를 확인하고, 게임 매출이 주력이며 사업모델을 비교할 수 있는 13곳을 본 표에 넣었습니다. 매출 금액과 주가는 적지 않았고, 표에서 직접 낸 비율에는 (계산)을 붙였습니다.
게임이 그룹 매출의 일부인 NHN, 위메이드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 프리스타일·열혈강호·미르처럼 오래된 IP의 해외 매출 비중이 큰 조이시티·엠게임·액토즈소프트는 카드로 분리했습니다. 18곳 모두 감사의견에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모바일·PC·콘솔 — 플랫폼과 해외 매출
모바일 비중이 큰 회사는 넷마블(81.43%)·컴투스(85.4%)·위메이드(74.12%)·카카오게임즈(68.2%)입니다. 이들의 매출은 대부분 구글·애플 앱스토어를 거쳐 발생하고, 엔씨는 자체 플랫폼 퍼플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판매경로를 넓히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PC·콘솔 패키지는 펄어비스·네오위즈·시프트업이 중심입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과 네오위즈 P의 거짓은 Steam과 콘솔 스토어에서 유료로 팔리고,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Sony가 퍼블리싱합니다.
해외 비중도 회사마다 크게 다릅니다. 크래프톤은 국내 매출이 약 6.4%(계산), 넷마블은 해외 매출이 약 78.0%(계산), 데브시스터즈는 해외가 66.84%인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매출이 약 83.9%(계산)입니다.
중국 판호와 라이선스
중국은 정부 판호(서비스 허가)를 받은 게임만 정식 출시할 수 있어, 국내 게임사는 대부분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들어갑니다. 엔씨는 2026년 6월 리니지2M을 중국에 출시했고 리니지M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펄어비스 검은사막 PC는 텐센트가, 넥슨게임즈 Blue Archive는 Shanghai Roaming Star가 중국에서 서비스합니다.
중국에서 오래 서비스된 IP는 라이선스 매출로 돌아옵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 서비스 권한을 현지 회사에 주고 로열티를 받고, 엠게임은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로열티가 해외 매출의 중심입니다. 조이시티도 중국은 법규상 제약 때문에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적었습니다.
흥행 의존과 단일 IP 비중
게임 매출은 소수 타이틀에 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프트업은 니케가 73.72%, 웹젠은 뮤가 64%이고, 엔씨는 리니지·리니지M·리니지2M·리니지W를 합하면 상반기 매출의 약 50.7%(계산)입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하나로 게임과 상품 매출을 냅니다.
그래서 신작 일정이 실적을 크게 좌우합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뒤 다음 신작 도깨비를 2028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고,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IP 신작 오딘 Q를 2027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 출시가 늦어지거나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치면 매출 공백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게임주를 볼 때 놓치기 쉬운 위험
첫째, 손실입니다.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데브시스터즈·넥슨게임즈와 카드의 위메이드맥스가 영업손실을 냈고, 컴투스와 조이시티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순손실이었습니다.
둘째, 지배구조 변화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대주주가 엘트리플에이인베스트먼트로 바뀌어 카카오 계열제외를 신청했고, 위메이드는 최대주주 변경이 예정돼 있습니다. 셋째, 규제와 소송입니다. 네오위즈 웹보드게임은 결제 한도 규제를 받고, 더블유게임즈는 미국에서 소셜카지노의 도박 해당 여부를 다투는 소송이 다수 걸려 있으며, 위메이드는 보유 가상자산이 해킹으로 탈취될 위험을 적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는 위메이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에서도 다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