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SMR 관련주란?
원전 관련주는 원자력발전소의 설계·기자재·건설·정비·방사성폐기물 처리에서 매출이 생기는 상장사를 말합니다. SMR(소형모듈원자로)은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의 정의로 공장에서 모듈을 만들어 조립하는 전기출력 300MWe 이하 원자로이고, SMR 관련주는 이 설계·기자재·시공·투자에 참여하는 회사입니다. 국내 대형 원전의 표준은 약 1,400MW급 가압경수로 APR1400으로, 2019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설계인증을 받았고 새울 1·2호기와 UAE 바라카 원전에 쓰였습니다.
원전 관련주를 고르는 기준
VUEDOT은 원전 테마로 자주 거론된다는 이유만으로 종목을 넣지 않습니다. 먼저 2025년 사업보고서의 사업의 내용과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로 원자력 제품·서비스가 실제로 확인되는지 보고, 주기기·설계·정비·보조기기·계측제어·방사선관리·시공 가운데 어느 단계인지 나눕니다. 원자력 매출 비중이 공시된 종목은 비중을 적었습니다. 2025년 기준 한전기술은 원자력·원자로 부문이 매출의 약 85%, 오르비텍은 61.6%, 한전KPS는 원자력·양수가 40.0%, 우진은 29.7%입니다. 원전 사업이 확인되지 않은 일반 밸브·공조·전기설비 회사는 제외했고, 투자 지분이나 일부 시공으로 연결되는 회사는 동반·인접 종목으로 분리했습니다.
SMR 관련주 — i-SMR과 해외 협력
국내 SMR은 정부와 한수원이 주도하는 i-SMR(혁신형 SMR)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모듈당 170MW로 대형 원전의 약 10분의 1 규모라고 설명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i-SMR 기술개발사업단의 표준설계인가 신청을 2026년 2월 27일 접수했습니다. 한전기술이 설계, 한국전력이 개발 참여 주체로 사업보고서에 적고 있습니다. 해외 협력은 설계사별로 갈립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 기자재 제작과 X-에너지 Xe-100 압력용기 제작 예약을, 현대건설은 홀텍 SMR-300 시공과 테라파워 나트리움 EPC를, SK이노베이션과 SK는 테라파워 투자와 국내 나트리움 개발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인허가와 상용화 일정은 아직 진행 중이라 발표와 실제 매출을 구분해 봐야 합니다. 뉴스케일·오클로 등 미국 SMR 설계사와 원전 운영사는 미국 원전·SMR 관련주에서 따로 비교합니다.
국내 원전 일정과 수주 흐름
한국전력 2025년 사업보고서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 신규 건설이 반영됐고, 2026년 1월 부지 공모가 시작됐다고 적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신한울 3·4호기와 새울 3·4호기에는 이 페이지의 여러 종목이 보조기기·밸브 구동기·계측기·계측제어를 공급하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주기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원전은 설계부터 준공까지 오래 걸려 계약 공시 시점과 매출 인식 시점 사이에 몇 년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