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ETF 규칙 — 70% 한도와 100% 상품
DC형 퇴직연금과 IRP는 적립금을 어떤 상품에 얼마나 담을지 규정으로 정해 둡니다. 핵심은 위험자산은 적립금의 70%까지라는 한도이고, 어떤 ETF가 위험자산인지는 주로 주식 비중으로 나뉩니다.
| 구분 | 예 | DC·IRP 한도 |
|---|---|---|
| 주식 비중 50% 초과 주식형·혼합형 | S&P500·나스닥100·배당·테마 ETF | 70% |
| 리츠·인프라, 하이일드 채권형 | 리츠 ETF | 70% |
| 주식 비중 50% 이하 혼합형 | ACE·SOL·TIGER 채권혼합 ETF | 100% |
| 적격 TDF | KODEX TDF2050액티브 적격 | 100% |
| 채권형·단기자금 | 국채·머니마켓·CD금리 ETF | 100% (상품별 표시 확인) |
| 레버리지·인버스 | KODEX 레버리지·인버스 등 | 담을 수 없음 |
적격 TDF는 가입 기간 동안 주식 비중 80% 이하, 은퇴 예상 시점 이후 40% 이하 같은 기준을 지킨 TDF입니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 8월 퇴직연금감독규정을 고쳐 이 기준을 충족한 TDF를 DC·IRP 적립금의 100%까지 담을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 편입 가능 상품은 가입한 퇴직연금 사업자(증권사·은행)의 상품 목록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100% 담을 수 있는 채권혼합형·TDF 비교
검색이 많은 채권혼합형 ETF와 적격 TDF를 비교했습니다. 비용·분배 방식은 2026년 9월 30일 운용사 자료, 수익률과 분배율은 VUEDOT 수집 데이터입니다.
| 상품 | 주식 쪽 | 채권 쪽 | 총보수·비용 | 분배 | 1년 수익률 |
|---|---|---|---|---|---|
| KODEX 200미국채혼합50 284430 · 지수 | 코스피200 | 미국 10년 국채선물 | 0.3971% | 매월 | +35.2% |
| KODEX TDF2050액티브 적격 434060 · 적격 TDF | 글로벌 주식 ETF | 국내 채권 ETF | 0.4839% | 분기 | +8.6% |
|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438080 · 액티브 | S&P500 | 미국 단기 국채·달러 채권 | 0.2283% | 연 1회 | +4.7% |
| ACE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438100 · 액티브 | 나스닥100 | 미국 단기 국채·달러 채권 | 0.2569% | 연 1회 | +9.0% |
|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472170 · 지수 | 미국 기술주 10종목 | 국내 국고채 3~10년 | 0.33% | 연 1회 | +3.1% |
|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490490 · 지수 | 미국 배당 100종목 | 미국 10년 국채 | 0.2224% | 매월 | +4.1% |
|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0080X0 · 지수 | S&P500 | 미국 국채 7~10년 | 0.9198% | 매월 | +1.0% |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의 총보수는 연 0.15%지만 투자설명서의 기타비용 0.7698%가 더해져 총보수·비용이 0.9198%입니다. 같은 S&P500 채권혼합형인 ACE(0.2283%)와 비용 차이가 크므로, 다음 결산 수치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안전자산 자리에 넣어도 주식은 절반
채권혼합형과 TDF는 규정상 위험자산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주식을 절반 안팎 담습니다. 그래서 같은 IRP라도 나머지 30%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계좌 전체의 주식 비중이 크게 달라집니다.
| 70% (위험자산) | 30% (나머지) | 계좌 전체 주식 노출 |
|---|---|---|
| S&P500 주식형 | 파킹형·예금 | 약 70% |
| S&P500 주식형 | S&P500 채권혼합형(주식 50%) | 약 85% |
| — | 적격 TDF 100% | 현재 약 78% → 은퇴 후 40% 이하 |
은퇴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선택도 가능하지만, 은퇴가 가까울수록 계좌 전체의 손실 폭을 먼저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TDF 비중은 KODEX TDF2050액티브 적격의 2026년 9월 30일 구성(주식형 ETF 약 78%) 기준입니다.
채권혼합형 고르는 기준 — 주식 쪽과 채권 쪽
- 주식 쪽 — 미국 대형주 전체(S&P500), 기술 성장주 비중이 큰 나스닥100, 배당주(다우존스 배당 100), 기술주 10종목 집중, 코스피200 중 어떤 주식을 절반 담을지 정합니다. 집중도가 높을수록 오를 때와 내릴 때의 폭이 큽니다.
- 채권 쪽 — ACE는 만기가 짧은 미국 국채·달러 채권이라 금리 변화에 덜 흔들리고, SOL은 만기 7~10년 미국 국채라 금리가 내릴 때 더 오르고 오를 때 더 내립니다.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은 채권이 원화 국고채라 채권 쪽은 환율 영향이 없습니다.
- 분배 방식 — 연금계좌에서 재투자한다면 분배 주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매월 현금 흐름이 필요하다면 SOL 2종·KODEX 200미국채혼합50처럼 매월 분배 상품이 맞습니다.
- 비용 — 총보수만이 아니라 기타비용을 더한 총보수·비용을 비교합니다.
미국 자산을 담는 채권혼합형은 모두 환헤지를 하지 않아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상품별 구조는 각 상세 페이지의 구성종목과 투자 전 확인할 위험에 정리했습니다.
TDF가 맞는 경우
KODEX TDF2050액티브 적격처럼 은퇴 연도가 이름에 붙은 TDF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 비중을 스스로 줄여 갑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상품은 안전자산을 20% 이상으로 운용하다가 2050년 이후에는 60% 이상으로 늘립니다. 계좌를 자주 점검하기 어렵고 은퇴 시점이 정해져 있다면 한 상품으로 자산배분을 맡기는 방법이 됩니다.
대신 지금은 주식 비중이 높고, 운용사가 테마 ETF를 섞는 액티브 판단을 하므로 비교지수와 성과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은퇴 연도와 상품의 목표 연도가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 TDF ETF 13종의 주식 비중과 비용은 TDF ETF 비교에 정리했습니다.
파킹형 ETF — 운용사 표시가 70%·100%로 나뉨
단기 금리를 따르는 파킹형 ETF는 대부분 변동이 작지만, 운용사 상품정보의 퇴직연금 표시는 상품마다 다릅니다. 아래는 2026년 9월 30일 각 운용사 표시입니다.
| 상품 | 따르는 금리 | 운용사 표시 | 1년 수익률 |
|---|---|---|---|
|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 CD 91일물 금리 | 퇴직연금 70% | +2.8% |
|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 KOFR | 퇴직연금 70% | +2.7% |
|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 KOFR | 퇴직연금 100% | +2.6% |
|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 CD 91일물 금리 | 퇴직연금 100% | +2.8% |
| KODEX 머니마켓액티브 | 단기자금(머니마켓) | 퇴직연금 100% | +3.2% |
| TIGER 머니마켓액티브 | 단기자금(머니마켓) | 퇴직연금 100% | +3.2% |
같은 KOFR·CD 금리형이라도 표시가 다르므로, IRP에서 100% 자리로 쓰려면 운용사 표시와 퇴직연금 사업자의 편입 기준을 함께 확인하세요. 상품 비교는 파킹형 ETF 비교에 있습니다.
퇴직연금에 담을 수 없는 ETF
- 레버리지·인버스 — 퇴직연금감독규정은 위험평가액이 자산총액의 40%를 넘는 파생형 집합투자증권을 편입 대상에서 뺍니다. 자세한 내용은 레버리지·인버스 ETF 비교에 있습니다.
- 미국 상장 ETF — VOO·QQQ 같은 미국 상장 ETF는 살 수 없어, 국내 상장 S&P500·나스닥100 ETF로 담습니다. 국내 S&P500 ETF 비교와 국내 나스닥100 ETF 비교를 참고하세요.
연금저축은 70% 한도가 없어 주식형 ETF를 비중 제한 없이 담을 수 있고, 레버리지·인버스는 연금저축에서도 담을 수 없습니다.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는 연금저축펀드 글에 정리했습니다.
공식 출처
위험자산 한도와 적격 TDF 기준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와 운용사 투자자 안내, 상품별 비용·구성은 2026년 9월 30일 각 운용사 공식 자료로 확인했습니다.
- 금융위원회 —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 의결(2018년 8월 31일, 적격 TDF 100% 허용)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 퇴직연금 위험자산과 투자 한도
- 삼성자산운용 KODEX 200미국채혼합50 공식 상품정보
- 삼성자산운용 KODEX TDF2050액티브 적격 공식 상품정보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공식 상품정보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공식 상품정보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공식 상품정보
-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공식 상품정보
-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공식 상품정보
자주 묻는 질문
퇴직연금 ETF는 어떤 상품을 담을 수 있나요?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레버리지·인버스를 뺀 대부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 비중이 50%를 넘는 주식형 ETF와 리츠는 위험자산이라 DC·IRP 적립금의 70%까지만 담을 수 있고, 주식 50% 이하 채권혼합형, 적격 TDF, 채권형·단기자금 ETF는 100%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IRP 안전자산 30%에는 무엇을 넣나요?
위험자산이 아닌 상품이면 됩니다. 예금이나 파킹형 ETF처럼 변동이 작은 상품도 있고, ACE·SOL·TIGER 채권혼합형이나 적격 TDF처럼 주식을 절반 가까이 담으면서도 규정상 위험자산이 아닌 상품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계좌 전체의 주식 비중이 크게 달라집니다.
채권혼합형 ETF를 넣으면 IRP 주식 비중은 얼마가 되나요?
70%를 주식형 ETF로, 나머지 30%를 주식 절반짜리 채권혼합형으로 채우면 계좌 전체의 주식 노출은 약 85%입니다. 30%를 예금이나 파킹형으로 채우면 70%에 머뭅니다.
TDF와 채권혼합형 ETF는 무엇이 다른가요?
채권혼합형은 주식과 채권 비율이 5:5처럼 고정돼 있고, TDF는 은퇴 시점(예: 2050년)에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을 줄여 갑니다. 적격 TDF는 은퇴 전 주식 80% 이하, 은퇴 후 40% 이하 기준을 지켜 퇴직연금에 100% 담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에서 미국 ETF(VOO·QQQ)를 살 수 있나요?
미국에 상장된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살 수 없습니다. 대신 국내 상장 S&P500·나스닥100 ETF를 위험자산 한도(70%) 안에서 담거나, 미국 주식을 절반 담은 채권혼합형을 100% 자리에 담을 수 있습니다.
파킹형 ETF는 모두 퇴직연금 100%인가요?
운용사 표시가 상품마다 다릅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KODEX CD금리액티브·KODEX 머니마켓액티브·TIGER 머니마켓액티브·TIGER KOFR금리액티브는 100%, KODEX KOFR금리액티브·TIGER CD금리투자KIS는 70%로 표시돼 있습니다. 실제 편입 가능 여부는 가입한 퇴직연금 사업자의 상품 목록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