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관련주란?
온디바이스 AI는 AI 연산을 멀리 있는 데이터센터 서버가 아니라 스마트폰·PC·자동차·가전 같은 기기 안에서 바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동작하고, 개인 데이터를 밖으로 보내지 않아도 되며, 응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기 안에 AI 연산 전용 칩인 NPU(신경망 처리 장치), 전력을 적게 쓰는 모바일 메모리(LPDDR), 빠른 저장장치(UFS), 작게 줄인 AI 모델과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는 이 부품과 설계자산,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를 말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6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으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공동개발과 상용화 지원을 구체화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쪽 AI 서버·전력·냉각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관련주, 차량용 ADAS 부품은 자율주행 관련주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를 고르는 기준
VUEDOT은 온디바이스 AI 테마로 거론된다는 이유만으로 종목을 넣지 않습니다. 후보 31곳의 2026년 반기보고서에서 '온디바이스'·엣지 AI·NPU 언급을 먼저 세고, 기기 안에서 AI를 돌리는 제품이 출시·상용화·라이선스 단계로 적힌 회사를 본 표에 넣었습니다. 금액으로 직접 나눈 값은 "(계산)"으로 표시했고, 계약·정부출연 금액과 분기 실적, 주가는 적지 않습니다.
양산 준비 중인 어보브반도체, 계획과 정부과제 단계인 퀄리타스반도체·에이직랜드·마음AI, 고객 칩 설계를 대신 맡는 가온칩스, 기판을 만드는 삼성전기는 카드로 분리했습니다. NPU를 넣은 ADAS 칩의 매출 비중이 0.00%이고 감사인이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을 적은 넥스트칩, 산업 설명에 '엣지디바이스'라는 단어만 있는 대덕전자, 2020~2023년 연구과제 이름에만 온디바이스가 나오는 네패스, 시장 전망 한 문장뿐인 코아시아는 넣지 않았습니다.
설계자산·칩·메모리·소프트웨어 — 회사마다 다른 역할
설계자산(IP) 회사는 칩의 일부 회로 설계를 다른 칩 회사에 빌려주고 라이선스료와 로열티를 받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NPU IP와 메모리 시스템 IP를,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 코덱 IP와 영상 처리용 NPU IP를, 퀄리타스반도체는 칩 사이 데이터를 옮기는 인터페이스 IP를 팝니다. 가온칩스·에이직랜드 같은 디자인하우스는 고객이 기획한 AI 칩을 파운드리 공정에 맞게 설계해 양산까지 대신 맡습니다.
완성된 칩 쪽에서는 삼성전자가 모바일 AP 엑시노스와 LPDDR·UFS 메모리를, SK하이닉스가 LPDDR5X와 모바일 낸드를, 텔레칩스가 NPU를 넣은 차량용 칩을 공급합니다. SK하이닉스는 AI PC가 최소 16GB, 고사양 모델은 32GB 이상의 메모리를 요구한다고 적었습니다. 셀바스AI(음성합성)와 폴라리스오피스(문서 AI)는 기기 안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를 팔고, 칩을 기판에 붙이는 패키징 회사는 반도체 후공정 관련주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제주반도체는 왜 본 표에 없나
제주반도체(080220)는 온디바이스 AI 테마에서 자주 거론되지만, 2026년 반기보고서에는 '온디바이스'와 '엣지'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습니다. 회사는 모바일 응용기기에 맞춘 저전력 메모리를 설계해 대만 파운드리에 생산을 맡기는 팹리스로, 최근에는 낸드 MCP 위주로 IoT·소비자 기기·자동차·네트워크 분야에 공급한다고 적었습니다.
AI와 제품을 잇는 문장은 "AI Edge 및 차세대 AIoT 기기 대응 메모리 개발 등 R&D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계획 한 줄입니다. 그래서 VUEDOT은 제주반도체를 본 표와 카드에 넣지 않았고, 앞으로 보고서에 AI 기기용 제품이 출시 단계로 적히면 다시 검토합니다.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를 볼 때 놓치기 쉬운 위험
첫째, 온디바이스 AI 매출이 작거나 따로 공시되지 않습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은 연결 매출의 약 7.6%(계산), 셀바스AI의 AI 두 부문은 약 14.0%(계산)이고, 칩스앤미디어·텔레칩스는 NPU 제품 매출을 나눠 적지 않았습니다. 테마로 묶여도 실적은 다른 사업이 좌우할 수 있습니다.
둘째, 손실과 고객 집중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손실이 이어져 관리종목 지정이 유예된 상태이고, 2026년 상반기 고객 한 곳이 매출의 35.15%였습니다. 셋째, 기기 수요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모바일·PC 세트 가격이 오르며 수요 둔화 움직임이 보인다고 적었고,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이 호황과 불황을 반복해 왔다고 밝혔습니다.